신한대학교 교양대학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사유하는 보편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리나시타교양대학으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리나시타(Rinascita)는 르네상스(Renaissance)의 이탈리아어로,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던 르네상스 시대의 전인교육이 중요하게 여겼던 보편인(universal man) 양성의 가치를 표방합니다. 신체 역량, 지적 사유 역량, 사회적 역량의 균형적 발전이야말로 인공지능 시대의 인재가 갖춰야 할 필수적인 기반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나시타교양대학은 과학기술 기초소양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인간과 공동체에 대해 사유하고 공감하는 사회정서역량, ▲소통과 협력의 리더십, ▲담대한 도전정신 기반의 자기개발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마련하여 미켈란젤로나 브루넬레스키와 같이 창의적이고 융합적으로 사고하는 보편적 교양인을 양성하고자 합니다. 보편적 가치 중심의 역량을 함양하는 융합교양교육 체계 마련을 위해 우리 교양대학에서는 3C 융합인증 모델을 확립했습니다. 탄탄한 인문학과 기초과학 지식 위에 실천적 봉사와 1인 1 스포츠와 악기 등으로 예술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혁신 러닝모델(S.O.U.P)을 과감히 적용하여 학생들의 학습 성과를 높이고자 합니다. 과거 강의실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수업 형태에서 벗어나, ‘어디든 강의실이 된다(Classes everywhere)’는 교육 가치에 따라 학생이 필요로 하는 현장을 찾아가고 강의실로 만들어 제공하는 열린방식(online) 기반의 하이브리드 러닝을 적용하여 학생의 자유로운 교과선택권을 보장하고 보다 개인화된 학습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무한한 가능성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앞으로는 정답이 없는 수많은 질문들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리나시타교양대학의 새로운 교육과정을 통해 수많은 플랫폼과 플랫폼이 쏟아내는 Big Data 속에서 처음 맞이하는 도전의 순간들에 창의적이고 융복합적 사고로 새로운 답을 찾고,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신한인들이 탄생하기를 기대합니다.
리나시타교양대학 학장 류 현 욱